쏟아지는 하이볼 RTD 제품, 위스키 사용한 ‘진짜 하이볼’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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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이볼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주류업계는 앞다투어 하이볼 RTD(Ready To Drink, 이하 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쏟아지는 다양한 하이볼 캔 제품 중 실제 위스키 원액이 함유된 제품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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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스키 사용한 제품들에 소비자 주목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료로, 일본에서 유래한 칵테일이다. 일본에서는 위스키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하이볼을 선택해왔으며,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주류업계는 매장에서 마시는 것과 같은 하이볼의 경험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하이볼 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제품들이 원가 절감과 법적 규제 등의 이유로 위스키 원액 대신 주정을 사용해 제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진짜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정통 하이볼' 캔 제품들이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짐빔 하이볼'은 2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짐빔(Jim Beam)의 대표 위스키, '짐빔 화이트(Jim Beam White)'를 함유한 제품이다. 짐빔 화이트는 4년 동안 숙성되어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제공하며, 짐빔 하이볼은 이 위스키를 기반으로 완벽한 비율로 만들어졌다. 상큼한 레몬과 자몽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짐빔 화이트 고유의 바닐라 향과 과일 향이 어우러져 감미로우면서도 시원한 맛을 선사한다.
또한,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만든 '김창수 하이볼'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김창수 위스키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진저, 얼그레이 3가지 맛으로 출시되었으며, 위스키 특유의 깊은 풍미와 함께 청량감과 달콤한 끝맛을 제공한다. 김창수 대표가 직접 블렌딩과 배합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맛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클래식'을 원액으로 사용한 '카발란 하이볼'이 있다. 카발란 하이볼은 열대 과일 아로마와 깊고 풍부한 향미를 자랑하며, 최적의 비율로 탄산수를 첨가해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함을 선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볼 RTD 시장에서 진짜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하이볼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 시 이러한 차이를 유념하여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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