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피해 막는다" 삼척시, 국가관리 '씨스트선충' 긴급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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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국내에 유입된 씨스트선충 긴급방제에 나섰다.
삼척시는 국내에 유입된 씨스트선충 긴급바방제와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병해충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비기주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타 작물 종자 보급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과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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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국내에 유입된 씨스트선충 긴급방제에 나섰다.
삼척시는 국내에 유입된 씨스트선충 긴급바방제와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병해충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약 6억 원을 들여 하장면 일대 방제지 146ha(휴경방제 86ha, 일반방제 60ha)를 대상으로 공적방제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 씨스트선충은 물과 바람에 의해 자연적으로 확산하기도 하지만, 주로 농작업자나 농기계 작업에 의해 확산하므로 개별 농가들에 감염된 포장의 흙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염 방지를 당부하고 홍보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잎서 2011년 태백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씨스트선충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관리 병해충으로 감염되면 배추 뿌리에 양분과 수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생육저하, 결구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완전박멸이 어려운 특성상 시는 유인녹비작물인 백겨자와 살선충 약제를 이용해 토양 내 밀도를 감소시키고 확산을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적 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정수준(500㎤당 1천 마리)을 넘는 선충이 발견돼 공적방제에 들어가는 휴경농지에 대해서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비기주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타 작물 종자 보급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과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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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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