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9월 말까지 조선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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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 엽순, 용호근린공원서 진행

전북 전주에서 초가을밤을 수놓는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혁신도시 엽순공원, 서부신시가지 용호근린공원에서 '2024 전주 조선팝 상설 공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세병공원(8월 30~31일, 9월 27·29일), 엽순공원(9월 6~8일), 용호근린공원(9월 20~22일) 등에서 10일에 걸쳐 진행된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12개 팀을 포함한 조선팝 뮤지션 총 18개 팀이 공연에 나선다. 온도, 땅콩콩, 노닥밴드, 이희정밴드, 이상밴드 등이 전주를 찾는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조선팝TV'를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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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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