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에 ‘탁신 전 총리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8.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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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37)가 태국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타위신 총리의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을 위헌이라며 해임을 결정한 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차기 총리 선출이 이뤄진 것이다.

패통탄은 2006년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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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37)가 태국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열린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했다.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타위신 총리의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을 위헌이라며 해임을 결정한 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차기 총리 선출이 이뤄진 것이다.

패통탄은 2006년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이다. 탁신 전 총리는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탁신 가문은 지난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총선에서 패배하자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한때 적이었던 군부와 손을 잡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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