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주' 기안84 "매너리즘 빠질 수 있어…차별성 고민했다"

김현록 기자 2024. 8.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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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주'로 다시 돌아온 기안84가 차별성을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기안84는 16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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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음악일주'로 다시 돌아온 기안84가 차별성을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기안84는 16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안84와 함께 '태계일주'부터 호흡을 맞춰 온 김지우 PD는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면서도 그 시리즈를 어떻게 이어나가고 변주하면서 재미를 드릴 수 있을까 하다가 6개월이 지나 '음악일주'로 뵙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시즌3을 연달아 했다. 시즌4를 연달아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행예능이 많은 세상이다보니까 어떻게 해야 차별성을 둘 수 있을까. 망하면 안 되니까"라며 "저는 다른 의미에서 기대가 된다. 재밌을 것 같다"며 생각을 정리했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까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간 기안84가 오랜 시간 품어온 가수의 꿈을 찾아 벌이는 미국에서의 여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18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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