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주' 유태오 "無계획 여행, 내 버킷리스트였다"

백승훈 2024. 8.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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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음악일주'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상암 MBC사옥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유태오는 '음악일주'에 최적화된 음악적 능력은 물론 기안84와 비슷한 순수함과 엉뚱한 면모로 신선한 웃음을 안길 전망.

기안84의 음악 밀착 여행 '음악일주'는 오는 18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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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음악일주'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오후 상암 MBC사옥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유태오와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태계일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태계일주'부터 함께한 빠니보틀과 뉴페이스 유태오가 기안84의 꿈을 향한 미국 여행에 동행하며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

유태오는 ‘음악일주’에 최적화된 음악적 능력은 물론 기안84와 비슷한 순수함과 엉뚱한 면모로 신선한 웃음을 안길 전망. 여행에서 목격한 풍경, 광활한 대자연, 여러 장르의 음악, 색다른 체험, 대화를 나누며 느낀 감정이나 생각 등 다채로운 순간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사람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음악을 만든. 과연 이들의 이야기와 감성으로 만들어질 음악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그는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처음 미팅을 했을 떄 긴장했었다. 이렇게 잘나가는 프로에 참여하면 숟가락을 얹는 것 처럼 보일 것 같았다. 뭘 해드릴 수 있고 무슨 다른 재미를 전할 수 있을까 객관적인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행 프로 인기가 많고 나도 그걸 재밌게 보는 이유가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즉흥적이고 사전으로 계획되지 않은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배우 입장에서 그런 즉흥성을 갖고 한다는게 점점 어려워진다.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여행의 형태가 내 버킷리스트다. 준비된 여행 아니고 예능이니까.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나중엔 고맙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무 준비없이 가면 된다해서 마음 비운 상태로 여행을 시작했다. 기대도 예상도 없었고, 해보고 싶은건 있는데 백지상태로 갔다. 빠니보틀, 기안84와 같이 여행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진짜 편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기안84의 음악 밀착 여행 '음악일주'는 오는 18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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