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제작진, 아동학대 논란 사과…"책임감 느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한이결) 제작진이 파일럿 방송 당시 불거졌던 아동학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윤 PD는 "파일럿 방송 때 불거진 논란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과거 정대세 부부가 미성년 자녀들에게 이혼 소식을 전달하는 방송 내 모습에서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한이결) 제작진이 파일럿 방송 당시 불거졌던 아동학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이결 측은 16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세영 PD와 김용만, 오윤아, 이혜정, 최준석, 정대세 등이 참석했다.
윤 PD는 "파일럿 방송 때 불거진 논란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과거 정대세 부부가 미성년 자녀들에게 이혼 소식을 전달하는 방송 내 모습에서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윤 PD는 "프로그램 촬영 전부터 미성년 자녀들에게 이혼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게 하자는 생각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혼 과정에서 가장 큰 축이 재산 분할과 양육권이라서 이 문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정대세 부부 촬영 내용에서도 이혼을 직접적으로 노출하지 않고 에둘러 표현해 과정을 설명했다"며 "하지만 시청자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 제작진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규 편성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생활 정도에만 참여할 것"이라며 "이혼 과정이라든가 부부의 갈등 요소에서는 (자녀들을) 최대한 배제해 촬영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대세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부부가) 촬영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도 (방송 설정을) 납득하고 이해한다"며 "방송 끝나고 나서는 부부가 다시 사이좋게 지내니까 아이들이 충격받은 일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리에 손 두르고…'김연아 라이벌' 일본 피겨스타, 16세 제자와 스캔들 - 머니투데이
- 유혜정, '얼굴 썩은 성괴' 면전 막말에 오열…"사람 공포증 생겨" - 머니투데이
- "광복절은 쓸데없는 기념일"…19년 전 나훈아 발언 재조명 이유는 - 머니투데이
- "딸 안 봤으면 좋겠다" 전처에…정재용 "한 번 더 믿어달라" 용서 구했다 - 머니투데이
- 이은형 출산 중 "살려달라" 진상 부린 이유…"마취 후 호흡 안돼"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중국어 썼다고 감점" 싸늘했던 이 나라…한국 건설사에 일 맡긴 후 '반전'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실종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당해" 주장…중앙경찰학교 교수 입건 - 머니투데이
- 김호중은 실형 받았는데…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에도 '집행유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