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면 복지포인트 30만원" KB운용 직원건강 캠페인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B자산운용이 오는 19일부터 임직원 건강증진 캠페인에 나선다.

KB자산운용은 임직원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금연 프로그램'과 '걷기 챌린지'로 구성된다.

흡연자들 대상으로 하는 '금연 프로그램'은 서울 영등포 보건소와 연계해 6개월간 진행한다. 4회의 대면 상담을 통해 임직원의 흡연 습관을 교정하고, 금연 보조제와 행동수정물품을 제공한다.

이어 주기적 니코틴 검사를 통해 금연 여부를 확인, 추후 1년까지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금연에 성공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걷기 챌린지는 KB헬스케어의 'KB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뤄진다. 한 달간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된다.

개인전에서는 1개월 간 개인별 누적 걸음 수를 측정. 상위 3명에게 최대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단체전에서는 팀원들의 평균 걸음 수가 가장 많은 상위 3개 본부에 각 50만원의 회식비를 제공한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팀워크 강화와 개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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