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 연주회

임순현 2024. 8.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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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소프라노 전해은이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을 부른다.

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라토플루트앙상블과 아트위캔 클라리넷앙상블, 아트위캔 그랑그랑 팝밴드 등도 무대에 오른다.

아트위캔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으로 40여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LG아트센터의 기획공연 브랜드 '크리에이터스 박스'가 선보이는 3번째 작품으로, 이경성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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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슈 다룬 연극 'P와 함께 춤을'…피아니스트 이동하 독주회
'박물관문화향연: 함께해요 박물관' 연주회 포스터 [아트위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발달장애인들이 꾸미는 연주회 =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박물관문화향연: 함께해요 박물관' 연주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장애 소프라노 전해은이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을 부른다. 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라토플루트앙상블과 아트위캔 클라리넷앙상블, 아트위캔 그랑그랑 팝밴드 등도 무대에 오른다.

아트위캔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으로 40여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연극 'P와 함께 춤을' 포스터 [LG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피나 바우슈의 작품 세계 다룬 연극 = 지난 2009년 타개한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무용가 피나 바우슈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연극 'P와 함께 춤을'이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상연된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펼쳐지는 작품 속에서 관객은 피나 바우슈의 창작 방식을 재해석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

LG아트센터의 기획공연 브랜드 '크리에이터스 박스'가 선보이는 3번째 작품으로, 이경성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이동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제나클래식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피아니스트 이동하 독주회 = 피아니스트 이동하가 다음 달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 독주회를 연다.

연세대 음대를 졸업한 이동하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를 거쳐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이수했다. 2021년에는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와 베토벤, 쇼팽, 무소륵스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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