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 할인 편리하게…카카오T ‘자동 감면’ 확대

민나리 2024. 8.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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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카카오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를 더 많은 주차장으로 확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T나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 장애인 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미리 등록하면 주차장에서 할인이 적용된 요금을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주차 정산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적용과 결제를 받을 수 있으며, 할인받은 내역도 카카오T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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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카카오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를 더 많은 주차장으로 확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장애인 할인 과정(왼쪽) 카카오 T 주차를 이용한 출차 과정.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T나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 장애인 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미리 등록하면 주차장에서 할인이 적용된 요금을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주차 정산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적용과 결제를 받을 수 있으며, 할인받은 내역도 카카오T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애인이 외부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정산기의 호출 벨을 눌러 복지카드 실물을 제시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직접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출차 대기 줄이 길거나 출차 부스와 운전석 간 거리가 있는 경우 불편을 넘어 위험한 상황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코엑스 주차장에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향후 더 많은 주차장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유튜버 박위는 지난 14일 자동 감면 서비스로 주차장에서 장애인 자동 할인을 받고 출차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영상에서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를 통해 복지카드를 누군가에게 확인해 줄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라클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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