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잘나가는 프로그램 합류, 숟가락 얹는 것 같아 긴장”(음악일주)

김명미 2024. 8.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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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가 '음악일주'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유태오는 8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이하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PD님과 미팅했을 때 솔직히 긴장됐다. 이렇게 잘나가는 프로그램에 제가 참여하게 되면 숟가락 얹는 것이 될까 봐, 실제로 어떤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생각을 먼저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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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유태오가 '음악일주'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유태오는 8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이하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PD님과 미팅했을 때 솔직히 긴장됐다. 이렇게 잘나가는 프로그램에 제가 참여하게 되면 숟가락 얹는 것이 될까 봐, 실제로 어떤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생각을 먼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행이 저의 버킷리스트였다. 점점 준비된 여행을 많이 하게 되는데,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또 예능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느 정도 PD님들이 저의 안전 보호를 해주기도 했다. 그런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나중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많이 고맙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유태오는 "사전 미팅 때 '정말 편하게 즐기고, 아무 준비 없이 가면 된다'고 하길래 마음을 비운 상태로 여행을 했다. 기대도 없고 예상도 없었다"며 "백지 상태로 여행을 가서 거기서부터 같이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좌충우돌 미국 여행을 담아낸다.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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