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2년 연속 연예대상? 주시면 고맙죠..'음악일주'가 잘돼야"

윤상근 기자 2024. 8.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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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2년 연속 연예대상 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장에는 김지우 PD와 함께 기안84 유태오 이승훈이 참석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기안84의 미국에서의 색다른 여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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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기안84 "2년 연속 연예대상? 주시면 고맙죠..'음악일주'가 잘돼야"

기안84가 2년 연속 연예대상 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김지우 PD와 함께 기안84 유태오 이승훈이 참석했다. 빠니보틀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김지우 PD는 유태오 캐스팅에 대해 "음악에 대해 프로페셔널하지 않아도 진심이셨다"라며 "여기에 와서 인생이 바뀐 것 같고 인생의 변화 포인트를 찾을 정도로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태오와 기안84가 비슷한 면이 많다. 방송을 보며 비슷한 면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안84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록 발라드"라며 "힙합 컨트리 등 많은 장르를 경험했다. 다 한번씩 보고 싶었다. 할렘가에서 흑인 분들이 랩 하는 걸 보고 함께 랩을 하는 게 여행이라 볼수 없다. 여러 상황에서 영감을 받고 곡을 만들었는데 팝 같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예대상은 주시면 고맙지만 프로그램이 잘 돼야 하는 것"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기안84의 미국에서의 색다른 여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기안84와 함께 기안84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는 것이 자신의 버킷리스트인 빠니보틀이 '소원 요정'으로서 활약을 이어가며 새 여행 메이트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패스트 라이브즈'의 히어로 유태오가 합류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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