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동시 만난 광주 초등학생들 "새로운 세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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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은 최근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동시야, 뭐해? 나 왔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3회(9일·13일·14일, 회당 7명) 진행됐다.
동구청은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서향숙·문봄·안오일·이옥근·이지담·진현정·성명진 등 시인 7명의 동시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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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은 최근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동시야, 뭐해? 나 왔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3회(9일·13일·14일, 회당 7명) 진행됐다.
동구청은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서향숙·문봄·안오일·이옥근·이지담·진현정·성명진 등 시인 7명의 동시집을 선정했다. 작품을 통해 아이들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 시를 해석해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또 동시 작가들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갖졌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그린 작품은 시인 문병란의 집 2층에 별도로 마련된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방학 기간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잠재적 상상력을 펼치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문도시 광주 동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민들의 인문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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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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