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뒤 태풍 온다…송미령 "저수지 현장 점검·피해 최소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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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방류,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을 강화하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앞으로 수확기까지 태풍, 폭염, 탄저병 등 재해에 대해 농촌진흥청·농협·지자체 등이 합심해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방제약제 적기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총력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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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방류,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을 강화하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 당진의 저수지를 방문해 "우리나라에 근접하지는 않지만 제5호 태풍 마리아, 제6호 손띤, 제7호 암필 등 최근 태풍이 활발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저수지를 방문한 송 장관은 저수지에서는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작동상태와 예방조치 사항 등 태풍에 대비한 재해예방 상황을 챙겼다.
저수지 방문 전 들린 과수농가에서는 사과 지주시설, 방풍망, 차광시설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사과 지주시설, 방풍망, 저수지·배수장·배수로 등 취약시설에 대해 긴급점검하고,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제한수위 준수, 수목·협잡물·수초 제거, 부품교체, 배수로 준설 등을 긴급 정비조치했다.
송 장관은 "앞으로 수확기까지 태풍, 폭염, 탄저병 등 재해에 대해 농촌진흥청·농협·지자체 등이 합심해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방제약제 적기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총력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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