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임 상임위원에 유성욱 국장…"실무·이론 두루갖춘 전문가"

홍예지 2024. 8. 16.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으로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유 신임 상임위원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유통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감시국장 등 주요 사건 및 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CJ프레시웨이의 대규모 부당 인력지원 행위(과징금 약 245억원), 삼표의 계열회사 간 부당지원행위(과징금 약 116억2000만원) 등을 제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성욱 공정위 신임 상임위원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으로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유 신임 상임위원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유통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감시국장 등 주요 사건 및 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CJ프레시웨이의 대규모 부당 인력지원 행위(과징금 약 245억원), 삼표의 계열회사 간 부당지원행위(과징금 약 116억2000만원) 등을 제재했다.

또한 시장감시국장 재직 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를 시정하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을 제정했다.

유 상임위원은 업무 처리 방향 설정 단계부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공정위는 "그간 공정위 주요 사건 및 심결부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대법원 파견 및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 취득 등 실무와 이론에 두루 밝은 공정거래전문가"라며 "향후 공정위 심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