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올해 사과 생육 양호… 추석 공급 원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 사과는 생육이 양호하고 상품과(上品果) 생산 비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홍로는 생산량이 충분할 것으로 보여 추석 기간 공급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16일 충남 당진시의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생육과 함께 재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 생산량이 작년보다 약 20% 늘면서 1년 전보다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 채소류는 공급 감소로 가격 여전히 높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 사과는 생육이 양호하고 상품과(上品果) 생산 비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홍로는 생산량이 충분할 것으로 보여 추석 기간 공급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16일 충남 당진시의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생육과 함께 재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농촌진흥청·농협·지방자치단체 등에는 “수확기까지 태풍·폭염·탄저병 등에 대비해 재해 예방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며 배수로를 정비해달라”고 했다.
이어 이 지역 저수지를 찾아 현장 관계자에게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 방류, 배수시설 사전 점검 등을 강화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등의 조처를 해달라”고 했다.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 생산량이 작년보다 약 20% 늘면서 1년 전보다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4일 쓰가루(아오리) 사과 소매 가격은 10개에 2만2075원으로 1년 전보다 5.5% 내렸다.
다만 채소류는 공급 감소로 1년 전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다. 애호박 소매 가격은 개당 2002원으로 28% 높고, 파프리카는 200g에 1740원으로 21.1% 올랐다. 배추는 한 포기에 6159원으로 1년 전보다 4.5% 올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