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백설기·식혜' 꾸러미 줬다…"아침밥 먹기 캠페인"

경기농협, 야탑역서 출근길 시민 대상 실시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는 16일 성남시 야탑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밥, 백설기, 식혜 등 쌀 가공식품 꾸러미를 제공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들의 쌀과 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침밥 문화 형성이 쌀 소비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에는 민영미 성남시의원,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은 "농협의 아침밥 먹기 운동은 국민 건강증진과 쌀 소비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캠페인"이라며 "국민들이 함께 동참해 건강도 지키고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도 지켜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옥래 경기농협총괄본부장은 "농협은 바쁜 현대인들이 아침밥을 먹기 어려운 실정을 반영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공급해 쌀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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