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24시]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 10개 중소기업 모집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8.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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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성과·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 평가해 선정
선정기업 3년간 특례보증·지원사업 가산점 등 혜택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관내 중소기업 10곳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는 '용인시 중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 격려하는 차원에서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용인시 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 ⓒ용인시 제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 보전 우대 지원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우대 ▲용인특례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용인특례시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용인시기업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시 기업지원과(031-324-2856)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로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서류와 현장 실사로 나눠 평가한 뒤 최종 10곳을 선정, 오는 11월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정책인 만큼 많은 기업이 신청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찾아가는 틈새 그린 10분 환경특강' 운영

용인시는 일상 속 환경 실천 방법을 알리는 '찾아가는 틈새 그린 10분 환경 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이나 지역 리더들에게 시의 환경 정책이나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주민들에게도 좋은 방향으로 확산하도록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통장, 주민자치위원, 마을동아리 회원, 기업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모임이나 회의 전·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이뤄진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용인, 조아용!'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과정과 의의 ▲시의 다양한 환경 관련 자원, 교육 프로그램 소개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법 등을 소개한다.

그룹별로 원하는 환경 교육이 있으면 사전에 협의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올바른 분리 배출법'이나 '에너지를 덜 들이고 잘 사는 법',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을 주제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이나 교육 커리큘럼은 시와 협의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교육청 자원봉사센터 학부모강사단, 용인교육지원청 소속 교사,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이상일 용인시장 "'새김' 학생들 뜻 깊은 활동"

KT&G 상상유니브 경기운영사무국과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새김'이 광복절 79주년을 맞은 15일 한국전 등 참전용사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단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새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KT&G 상상유니브에서 주관하는 '상상 왓에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상상유니브와 대학생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이슈 해결 및 청년 문화 지원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의 초대를 받아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한국전·베트남전 참전용사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프로젝트 '새김'의 대학생들이 용인·수원시 참전용사 7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삶과 증언을 책으로 펴낸 데 대해 "참으로 뜻깊은 활동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학생 여러분들이 선배 세대와 만나 대화를 하는 이 자리 역시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많은 고초를 겪은 참전 영웅들의 삶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프로젝트 '새김'이 계속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T&G 상상유니브 경기운영사무국과 단국대 학생들이 함께 마련한 이 자리에는 프로젝트 '새김' 소속 학생 30여명과 참전유공자인 이재남(6.25참전유공), 김갑상(베트남전 참전), 지영두(6.25참전유공), 김영복(6.25참전유공), 이건우(베트남전 참전), 한춘구(베트남전 참전) 씨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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