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핑’ 이동진, ‘하츄핑’ 평론 불가 선언… 왜?

서형우 기자 2024. 8. 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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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주)쇼박스 제공



이동진 평론가가 ‘사랑의 하츄핑’ 평론을 거부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이동진이 진행을 맡고 있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는 지난 14일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 가이드 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 누리꾼은 “좋은 말로 할 때 사랑의 하츄핑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동진 평론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 댓글을 캡처한 뒤 “제가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러 갔다 혹시라도 어우어우 눈물 바다로 못 일어날까봐”라는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겁한 변명이다”, “기다릴게요 동진핑”, “도전해보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진. 유튜브 캡처



지난 7일에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만화 영화다. 16일, 개봉 9일 만에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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