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2년만 부활인데‥‘완벽한 가족’ 저조한 출발

박아름 2024. 8.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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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부활한 KBS 수목극으로 주목받았던 '완벽한 가족'이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회는 전국 기준 2.6%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는 지난 2022년 11월 '진검승부' 이후 2년 간 수목극을 편성하지 않고 잠정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KBS는 2년만에 야심차게 수목극을 부활시켰지만 초반 부진한 성적을 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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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2년만에 부활한 KBS 수목극으로 주목받았던 '완벽한 가족'이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회는 전국 기준 2.6%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음 날인 8월 15일 방송된 2회는 이보다 0.1%P 하락한 2.5%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KBS는 지난 2022년 11월 '진검승부' 이후 2년 간 수목극을 편성하지 않고 잠정 휴식기를 가졌다. 당시 '진검승부'는 6.3%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후 KBS는 2년만에 야심차게 수목극을 부활시켰지만 초반 부진한 성적을 내 아쉬움을 남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완벽한 가족’은 12부작으로 일본 감독인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다.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김영대, 이시우 등이 출연한다.

한편 KBS는 일찌감치 후속 수목극을 예고했다.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개소리'(극본 변숙경/연출 김유진)는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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