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어종 보호’ 횡성군 향토 어종 치어 5만 마리 방류

이종재 기자 2024. 8.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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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도 내수면 자원센터와 함께 대농갱이 종자 5만 마리를 최근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갑천면 호수길 선착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방류행사는 외래어종 유입, 자연환경 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든 향토 어종을 보호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방류된 5~7㎝의 어린 대농갱이는 2~3년 후 최대 30㎝로 성장해 수생태계 개선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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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어종 치어 5만 마리 방류행사.(횡성군 제공)/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도 내수면 자원센터와 함께 대농갱이 종자 5만 마리를 최근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갑천면 호수길 선착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방류행사는 외래어종 유입, 자연환경 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든 향토 어종을 보호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메기목 동자갯과의 향토 어종인 대농갱이를 무상 분양받아 진행됐다.

방류된 5~7㎝의 어린 대농갱이는 2~3년 후 최대 30㎝로 성장해 수생태계 개선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순길 군 축산과장은 “향토 어종 자원 증식은 수생생물 균형과 수질 정화 효과를 가져온다”며 “향토 어종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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