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가스' 흡입 논란… 손흥민 동료 비수마 개막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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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7·코트디부아르)가 '웃음가스' 흡입 논란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뛰지 못한다.
16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는 20일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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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는 20일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수마는 구단, 동료, 팬, 구단 직원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제재를 받아야 한다"며 "프로 축구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비수마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프리시즌 경기 후 일명 '웃음가스'라 불리는 이산화질소를 흡입하는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영국 내에서 오락 목적으로 이산화질소를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비수마는 이후 문제 영상을 삭제하며 "판단력이 심각하게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구단은 상황 파악 후 자체적으로 비수마에게 징계를 부과하며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와 나, 비수마와 구단 사이에 신뢰를 다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수마는 2022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하에서 28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에 힘을 보탰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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