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분자에 최고 사형' 중국 위협에 중국 내 타이완인들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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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 독립 성향 인사들에 대해 최고 사형의 형사 처벌을 가하기로 하자 불안을 느낀 중국 내 타이완인들이 앞다퉈 귀국길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BBC는 중국에 거주하며 일하는 몇몇 타이완인과 인터뷰한 결과, 이들이 곧 중국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미 떠난 타이완인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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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 독립 성향 인사들에 대해 최고 사형의 형사 처벌을 가하기로 하자 불안을 느낀 중국 내 타이완인들이 앞다퉈 귀국길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BBC는 중국에 거주하며 일하는 몇몇 타이완인과 인터뷰한 결과, 이들이 곧 중국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미 떠난 타이완인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내 한 타이완 여성 사업가는 "현재 귀국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6월, 분리독립을 시도하거나 선동하는 '완고한 타이완 독립분자'에 최고 사형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 처벌 관련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가는 "당신이 하는 어떤 표현도 잘못 해석될 수 있고 당신은 신고될 수 있다"면서 "지침에 따라 중국에 사는 일부 타이완인이 기소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중국에는 이미 타이완인 15명이 2005년 3월 제정된 반분열국가법 등 다양한 혐의로 억류돼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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