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큰손’ a16z, 아시아 첫 거점 일본에 마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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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투자 등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VC)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일본을 아시아의 첫 거점 장소로 선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아시아 최초의 거점을 일본에 마련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작한 펀드에 일본의 엔티티(NTT)그룹 등이 출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일본 투자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시키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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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투자 등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VC)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일본을 아시아의 첫 거점 장소로 선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아시아 최초의 거점을 일본에 마련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작한 펀드에 일본의 엔티티(NTT)그룹 등이 출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을 대신해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인 일본 기업을 자금 조달처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미국 페이스북이나 민박 중개 대기업 에어비앤비에 투자해 성공시킨 유명 벤처캐피털이다. 2009년 설립됐고, 2023년 미국 밖에선 처음으로 런던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일본 투자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시키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 유력 벤처캐피털이 일본에 거점을 새로 만든 것은 드문 일“이라며 ”장래에는 일본에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올해 4월까지 총 72억달러(약 9조8천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엔티티와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이 처음으로 투자에 나섰다. 일본 기업의 투자는 전체 펀드의 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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