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통합안 8월말까지 안나오면 장기과제로 넘긴다"

이덕기 2024. 8.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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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대구경북 통합 문제는 8월말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8월 말이 지나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고 국회 통과도 보장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실무진에서 상식적인 수준의 관공서 배치를 조속히 합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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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등 소재지 상식적 수준 결정 안되고 미루면 통합후 갈등만 증폭"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대구경북 통합 문제는 8월말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8월 말이 지나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고 국회 통과도 보장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생산적인 청사와 의회 및 소방본부 소재지가 상식적 수준에서 결정되지 않고 미룰 경우 통합 후 갈등만 더 증폭된다"고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혁신사업에 하반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매몰되어 있을 여유가 없다"고 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실무진에서 상식적인 수준의 관공서 배치를 조속히 합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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