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나는 전주·영화···9월 ‘폴링 인 전주’ 개최

김창효 기자 2024. 8. 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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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주씨네투어X산책’이 전북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에서 9월 6일부터 28일까지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전주씨네투어X산책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23 단편 대상 수상작 <스위밍>을 비롯한 8편의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 인 전주’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북 전주 옛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씨네투어’는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영화와 전주시의 관광재원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폴링인전주’는 영화제를 통해 화제가 됐거나, 전주와 인연이 깊은 작품을 선별해 상영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을 행사다.

16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폴링 인 전주에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과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분 작품상을 받은 벤러셀·기욤 카이로 감독의 <다이렉트 액션>, 강유가람 감독의 첫 극영화인 <럭키, 아파트> 등이 상영된다.

올해 행사는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영화와 함께 전주 여행’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극장이 아닌 전주의 색다른 공간에서 영화 관람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며, 다음 달 6일과 7일 각 1회씩 총 2회 운영된다. 7일에 행사에는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호스트가 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 특별한 야경과 함께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9월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마다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영작은 총 37편의 국내 단편영화로 구성했다.

전주씨네투어X산책이 진행되는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휴빌리지 국악콘서트와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 조선팝은 ‘조선’과 ‘POP’의 합성어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혼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폴링 인 전주는 전주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영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행사”라며 “가을 전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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