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 감독, "티니핑 때문에 파산" 부모들 사연에 "죄송"

김종은 기자 2024. 8. 16.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 감독이 티니핑 캐릭터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의 부모들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부모로서 불만이 하나 있다. '티니핑'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100개가 넘는다. 아이들 입장에선 모아야 할 게 너무 많으니 부모님한테 계속 사 달라 하는데 부모 입장에선 다 사줄 수 없지 않냐. 그런 의미에서 '파산핑'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김수훈 감독은 "일단 부모님들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지만 박명수는 "감독님 입은 웃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사랑의 하츄핑' 감독이 티니핑 캐릭터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의 부모들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영화 '사라의 하츄핑' 김수훈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의 하츄핑'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영화 버전으로, 인생의 소울메이트를 만나길 바라는 로미가 우연한 기회에 하츄핑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어린이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티니핑' 캐릭터는 어른들에겐 '파산핑'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 관련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부모로서 불만이 하나 있다. '티니핑'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100개가 넘는다. 아이들 입장에선 모아야 할 게 너무 많으니 부모님한테 계속 사 달라 하는데 부모 입장에선 다 사줄 수 없지 않냐. 그런 의미에서 '파산핑'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김수훈 감독은 "일단 부모님들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지만 박명수는 "감독님 입은 웃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민기가 "등장하는 티니핑의 종류는 다 외우고 있냐"고 되묻자 "나도 다 못 외우고 있다. 너무 많다"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자신에게 어울릴 티니핑은 없냐 질문했고, 김수훈 감독이 "화나핑이라고 있다"라고 답하자 만족스러운 얼굴로 "딱 나다. 잘 어울린다. 악역이 필요하지 않냐"라며 출연 욕심을 내비쳐 시선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김수훈 감독 | 사랑의 하츄핑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