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상반기 영업익 128억…전년比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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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올해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현대힘스는 전문적인 기술력을 구비한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조선업 호황에 맞춰 생산능력 확대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활동의 결실, 전문 생산 인력 안정화 등을 토대로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환경 사업 부문인 자회사 원하이테크의 수주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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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27억원, 94억원으로 각각 55% 늘었다.
올해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현대힘스는 전문적인 기술력을 구비한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HD한국조선해양 산하의 글로벌 톱티어 조선 3사를 모두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 수주 증가에 맞춰 생산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조선시장은 환경 규제 심화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고가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PC(석유화학제품운반선)선과 컨테이너선 등 다른 선종들도 높은 가격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선업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조선업 호황에 맞춰 생산능력 확대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활동의 결실, 전문 생산 인력 안정화 등을 토대로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환경 사업 부문인 자회사 원하이테크의 수주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역시 주요 고객사들의 수주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높은 생산효율이 이뤄진 만큼 성장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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