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치… 3.3㎡당 4401만원

박지윤 기자 2024. 8. 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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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올해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1만5000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도 7월 839만1000원으로 6월 대비 2.49% 상승했다.

전국 기준 ㎡당 분양가는 568만1000원으로 6월보다 0.66%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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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190만원 比 7월 분양가 약 200만원 상승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6일 서울 서초구에서 개관한 한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올해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1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1267만6000원)과 비교하면 5.04% 상승한 것이다.

3.3㎡ 기준으로 보면 4401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3.3㎡당 4190만4000원에서 한 달 동안 약 200만원 올라갔다.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도 7월 839만1000원으로 6월 대비 2.49% 상승했다. 전국 기준 ㎡당 분양가는 568만1000원으로 6월보다 0.66% 올라갔다.

HUG 관계자는 “최근 1년간의 평균 분양가를 계산한 것인데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가운데 강남권에서 새로운 분양 물량이 나오면서 평균값이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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