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E-부산교육연구정보원, 중고생 대상 '2024 인공지능 윤리 캠프'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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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장 전창배)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기관인 부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성환)이 주최주관한 "2024년 인공지능 윤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이번 캠프는 AI 윤리 교육과 AI 활용 실습 활동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학생들이 AI 윤리 리터러시와 AI 활용 능력을 조화롭게 배우고 함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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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부산시 중고등학생 60명(중등부 20명, 고등부 40명)이 참가하여 AI 윤리에 관한 열띤 토론과 실습을 펼쳤다. 작년 대비 참가 인원이 50% 증가하여 학생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이성환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김형주 교수의 '우리 모두에게 인공지능 윤리가 중요한 이유' 특강으로 이어졌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의 편향성 등 AI 윤리 사례와 학생들의 올바른 AI 활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진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윤리 포스터 만들기' 실습에서 학생들은 ChatGPT, Dall-E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포스터를 제작했다. 중등부는 '인공지능의 악용 문제'와 '안전한 인공지능(로봇)'을, 고등부는 '인공지능의 편향성'과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선택하여 작업했다.
오후에는 '인공지능 윤리 포스터 발표회'와 '인공지능 윤리 토론의 장'이 진행됐다. 특히 토론의 장에서는 중등부가 "인공지능(로봇)을 괴롭히는 사람을 처벌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고등부는 "우리나라에서 제정할 'AI 기본법'의 성격은 육성과 규제 중 어디에 강조를 더 두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AI 윤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미래 세대에게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윤리적 사고를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환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공지능 윤리관을 확립하고 건전한 정보문화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이번 캠프는 AI 윤리 교육과 AI 활용 실습 활동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학생들이 AI 윤리 리터러시와 AI 활용 능력을 조화롭게 배우고 함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참가 학생 수가 증가하고 토론 주제도 더욱 심화되어, 학생들의 AI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AI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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