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는 좁다' 황인범, '5경기 만에 시즌 4호 도움'→키패스 4회+평점 8.2…즈베즈다는 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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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르베나 즈베즈다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의 컨디션이 좋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이 시즌 4호 도움을 만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7분 황인범이 올라잉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6골 7도움을 만들었다.
세르비아 'Direktno'는 "즈베즈다가 올여름 황인범을 지킬 수 없게 됐다.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황인범은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 이적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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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츠르베나 즈베즈다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의 컨디션이 좋다. 5경기 만에 4도움을 기록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추카리츠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추카리츠키에 4-1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적립한 즈베즈다는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이 시즌 4호 도움을 만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7분 황인범이 올라잉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서 올라잉카가 돌파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끝낸 즈베즈다는 후반전 들어 한 골 실점했으나 두 골을 추가하며 4-1 완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패스 성공률 92%(81/88), 키패스 4회 등을 기록했다. '소파 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8.2를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 여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첫 시즌이었지만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6골 7도움을 만들었다.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황인범은 조별리그 6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팀 성적도 좋았다. 비록 UCL에선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으나 수페르리가와 세르비아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시즌 종료 후엔 실력을 인정받아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리그 내 각 팀 주장과 감독이 선택한 2023-24시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 황인범의 활약이 좋다. 지난 예딘스트보와 개막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 대승에 공헌했다. 3라운드 텍스틸락과 경기에서 2도움을 몰아치며 4-0 승리에 앞장섰다. 즈베즈다를 넘어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정상급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았기 때문에 빅리그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 세르비아 'Direktno'는 "즈베즈다가 올여름 황인범을 지킬 수 없게 됐다.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황인범은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 이적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 5대리그 팀들이 황인범에게 관심이 많다. 'Direktno'는 "황인범의 행선지는 불분명하지만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볼로냐,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AS 모나코 등의 레이더망에 잡혔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이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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