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게임 차' 1위 KIA-2위 LG 맞대결, 누구에게 기회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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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가 한 달 여 만에 다시 마주한다.
앞서가는 KIA에게도, 뒤쫓는 LG에게도 중요한 3연전이다.
LG는 지난달 벌어진 3연전을 모두 KIA에게 헌납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KIA가 LG를 9승 3패로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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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올해 LG전 9승 3패 압도적 우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가 한 달 여 만에 다시 마주한다.
KIA와 LG는 16일부터 잠실 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펼친다. 4게임 차 1위와 2위가 벌이는 '한 여름의 한국시리즈'다.
앞서가는 KIA에게도, 뒤쫓는 LG에게도 중요한 3연전이다.
LG는 지난달 벌어진 3연전을 모두 KIA에게 헌납했다.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에 당한 3연패는 치명적이었다. 맞대결 직전인 7월 8일까지 KIA에 3.5게임 차로 뒤진 2위를 유지했으나 3연패를 당하면서 4위까지 밀려났다. KIA와 격차는 6.5게임 차까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위기를 맞았던 LG는 힘겹게 다시 분위기를 다잡고 2위를 탈환했다. KIA와 격차도 다시 4게임 차까지 좁혔다.
이번 만남은 LG에게 설욕과 함께 1위 추격을 위한 절호의 찬스다. LG가 이번 3연전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선두 레이스는 시즌 막판까지 쉽게 예상할 수 없게 된다.
정규시즌이 30경기 가량 남은 가운데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 선두 도약은 사실상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KIA로서는 추격자 LG를 완전히 뿌리칠 수 있는 기회다.
여기서 LG와 간격을 벌려 놓으면 남은 레이스에서 보다 수월하게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KIA가 LG를 9승 3패로 압도한다. KIA가 올 시즌 유독 '2위팀'과의 맞대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KIA는 3연전 첫날 선발 마운드에 올 시즌 구원과 선발을 오가고 있는 김도현을 올린다. 김도현은 29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5.74을 기록했다.
올해 LG전에는 구원으로 한 차례 등판해 ⅓이닝 1실점을 남겼다.
LG에서는 최원태가 출격한다. 최원태는 17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4.78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시즌 KIA전 등판은 처음이다. 통산 KIA전 성적은 24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00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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