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 인재 육성 위해 '야구 전문 특성화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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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멘트사가 출연해 설립한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은 강원 영월에서 세계 최초 야구 전문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 중인 상동고등학교에 훈련비 등 1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윤재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 영월기금위원회 위원장은 "상동고등학교가 세계 최초의 야구 전문 고등학교의 비전을 가지고, 당초 목표였던 공립 야구고에 한 걸음씩 진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부가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돼 장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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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상동읍은 인근 광산 폐쇄로 생업을 잃은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산골 마을에 위치한 상동고등학교의 전교생 수는 지난해 기준 3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에 내몰렸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동문들은 상동고 부활을 위해 야구 특성화고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야구부를 창단하고, 전국 각지에서 선수를 모으는 한편, 올해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돼 특성화 교육을 실시 중이다.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스포츠인재 발굴의 일환으로 상동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성장기 연령임을 감안해 고영양 식단을 위한 조식비와 야구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훈련비 등 1억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윤재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 영월기금위원회 위원장은 "상동고등학교가 세계 최초의 야구 전문 고등학교의 비전을 가지고, 당초 목표였던 공립 야구고에 한 걸음씩 진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부가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돼 장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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