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쇼 코지, '퍼펙트 데이즈' 10만 돌파에 "감사해" 한국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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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데이즈'(감독 빔 벤더스)가 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인 야쿠쇼 코지와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타카사키 타쿠마가 친필 메시지를 보냈다.
16일 배급사 ㈜티캐스트가 공개한 감사 메시지에서 야쿠쇼 코지는 "한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객께서 '퍼펙트 데이즈'를 봐주시다니...! 이 영화는 참 행복한 녀석이네요"라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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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퍼펙트 데이즈'(감독 빔 벤더스)가 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인 야쿠쇼 코지와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타카사키 타쿠마가 친필 메시지를 보냈다.
16일 배급사 ㈜티캐스트가 공개한 감사 메시지에서 야쿠쇼 코지는 "한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객께서 '퍼펙트 데이즈'를 봐주시다니...! 이 영화는 참 행복한 녀석이네요"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빔 벤더스 감독님을 비롯해 작품에 관여한 모두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힌 그는 "앞으로 이 영화를 관람하실 여러분, 히라야마 씨가 잠에서 깨면서 함께 시작되는 아름다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예비 관객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야구쇼 코지는 한국어로 직접 "감사합니다"라고 정성 어린 손 글씨 인사를 덧붙였다.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타카사키 타쿠마는 "고마워요!! 한국 여러분! 10만명 돌파!! 최고입니다"라며 한국에서의 흥행에 대한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평소 그냥 지나칠 법한 작지만 '커다란 세계'가 이 영화에는 있다고 믿습니다"라며 "꼭 친구나 사랑하는 이에게 널리 전해주세요, 히라야마 씨를 소개해 주세요"라며 관객들에게 추천 당부를 전했다. 또한 "또 만나요!"라며 한글로 쓴 손 글씨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 '기생충' '티탄' '슬픔의 삼각형' '추락의 해부'에 이어 올해 '아노라'까지 5회 연속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배출한 미국 배급사 NEON이 선택한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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