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연장 신청… 최대 5년 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정상 상환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최대 5년 상환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16일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최대 5년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접수를 이날 시작했다.
접수는 이날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과 상생누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자만 납부 중인 경우라면 원금 상환이 도래해 1회차 원리금을 납부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최대 5년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접수를 이날 시작했다. 대상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하며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다.
접수는 이날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과 상생누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경우 전국 77개 소진공 지원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장 5년(60회차) 원리금 상환 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는 업력과 잔액 요건을 폐지해 신청 대상을 확대했으며 지원 후 적용하는 금리 산정방식을 합리화해 금리 상승 부담을 최소화했다.
연체 중이라도 해소 후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만 납부 중인 경우라면 원금 상환이 도래해 1회차 원리금을 납부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집중관리 기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연장 기간이 5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같이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 또는 이용한 경우에는 접수를 제한한다.
접수 후에는 지원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을 선별하기 위해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경영애로는 ▲다중채무자 ▲중·저신용자(NCB 839 이하) ▲전기 대비 10% 매출 감소 ▲소진공에서 이미 부실징후를 포착해 모니터링 중인 업체 가운데 한 가지에 해당하면 된다.
상환 가능성은 소상공인이 신청 시 작성한 상환계획서를 통해 사업 역량과 경영 개선 의지를 심사한다. 신청 당시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추후 요건을 갖추면 3개월 후 재신청할 수 있다.
지원이 결정되면 최대 5년까지 분할 상환기간을 추가 부여한다. 예를 들어 당초 원리금 분할상환기간이 3년인 경우 5년을 추가하면 최대 8년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상환연장 후 금리는 약정해 이용 중인 금리에 0.2%포인트를 가산한다. 이는 과거 일괄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0.6%포인트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세계 확산 시간문제"… 엠폭스, 아프리카 외 대륙서 첫 발견 - 머니S
- "승진보단 가늘고 길게"… 직장은 오래 다니는 게 최고 - 머니S
- "코로나 때보다 더해요"… '불야성은 옛말' 장사 접은 식당들 - 머니S
- 오늘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 인상… 최대 0.4%p - 머니S
- "일본 전역 태풍 영향권"… 현지 항공편 무더기 결항 - 머니S
- 한동훈, 민주당 제3자 채상병 특검 수용 의사에… "필요 절차 진행" - 머니S
- [Z시세] 피골이 상접해지는 '피켓팅'… 기자가 직접 해봤더니 - 머니S
- "김호중 수법 No"…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30대 검거 - 머니S
- "한국만 제외"… 삼성페이 결국 아이폰서 사용 못하나 - 머니S
- [IPO스타워즈] 유라클, '삼수' 끝 16일 코스닥 입성… "글로벌 시장 도약"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