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한달 만에 확대…7월 수출 41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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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확대됐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1억4500만 달러, 수입은 17.1% 감소한 19억700만 달러로 22억3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은 수출 34억2400만 달러, 수입 14억5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4억5800만 달러) 대비 34.9% 증가한 19억68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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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확대됐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1억4500만 달러, 수입은 17.1% 감소한 19억700만 달러로 22억3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16억2100만 달러)과 비교하면 38%, 지난달(18억7800만 달러)보다는 19.1% 각각 증가해 한달 만에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대구의 수출액은 7억2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8%, 수입액은 4억5100만 달러로 35% 각각 줄었다.
품목별 수출은 전기전자제품(24.1%)과 기계류·정밀기기(24%), 직물(19.2%), 자동차·차부품(0.7%)은 증가했고 화공품(-68.2%)은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34억2400만 달러, 수입 14억5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4억5800만 달러) 대비 34.9% 증가한 19억68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 중 화공품(-32.8%), 기계류·정밀기기(-8.3%)는 줄었지만 전기전자제품(65.1%)과 자동차·차부품(16.6%), 철강제품(6.4%)은 늘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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