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상반기 영업익 74억원…"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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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 기업 금호에이치티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증가한 222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현금 유출이 없는 계열사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면서 순손실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향후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실내 무드등, 면광원 LED 램프 등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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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 기업 금호에이치티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증가한 222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금호에이치티는 기존 주력 제품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신제품 매출이 함께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CL(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과 'DRL(주간 주행등)' 등 LED 모듈 제품 공급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및 BMA(Battery Module Assy)의 관련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현금 유출이 없는 계열사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면서 순손실은 8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내 굴지의 자동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자동차 및 전기차용 제품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실내 무드등, 면광원 LED 램프 등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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