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국제자문위원단 발족…6·25전쟁 아카이브 사업 돕는다

박응진 기자 2024. 8. 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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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는 16일 오전 KWO(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전쟁기념사업회) 국제자문위원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KWO 국제자문위원단은 참전국 주재 국방무관과 주한참전국대사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한국전쟁(6·25전쟁) 및 한국 전문가로, 총 15개국 40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6·25전쟁을 매개로 한 국제 네트워크로서 대한민국의 국방·안보 분야 공공외교 플랫폼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업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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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16일 오전 KWO(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전쟁기념사업회) 국제자문위원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KWO 국제자문위원단은 참전국 주재 국방무관과 주한참전국대사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한국전쟁(6·25전쟁) 및 한국 전문가로, 총 15개국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6·25전쟁 아카이브 사업을 위해 6·25전쟁 및 한국과 관련된 현지자료를 수집·전달하고, 기타 관련 사업을 자문한다. 사업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할 성과공유 국제세미나에도 참석해 각 나라별 수집자료와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6·25전쟁을 매개로 한 국제 네트워크로서 대한민국의 국방·안보 분야 공공외교 플랫폼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업회는 전했다.

이날 발족식엔 튀르키예의 마흐무트 에르탄 괴크멘 앙카라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6·25전쟁 관련 자료를 오랜 시간 수집해왔다"라며 "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사업회는 지난 2022년 6·25전쟁 아카이브센터를 개관한 후 전 세계에 흩어진 6·25전쟁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한 6·25전쟁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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