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초 5연패 노리는 펩시티, 시즌 첫 상대는 첼시...마레스카와 사제 대결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8. 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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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초 5연패를 노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가 시즌 개막전서 첼시를 만난다.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과 펩 감독의 맨시티가 서로 상대 팀으로 만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첼시가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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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최초 5연패를 노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가 시즌 개막전서 첼시를 만난다.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가 17일부터 본격적인 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PL의 20개 팀이 개막전 승리를 위해 전력을 가다듬고 있는 가운데 19일 새벽 맨시티와 첼시가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과 펩 감독의 맨시티가 서로 상대 팀으로 만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 부임 후 첫 공식전 홈 경기 승리를 스승을 상대로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엔조 마레스카(왼쪽)이 이끄는 첼시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격돌한다. 사진=맨시티 공식 SNS
명예 회복을 노리는 첼시는 시즌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백투백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후임으로 선임했다.

또한 풀럼의 장신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 울버햄튼 핵심 윙어 페둟 네투 등을 품으며 바쁜 이적 시장을 보냈다. 또한 지난 시즌 첼시의 소년가장 역할을 했던 공격진 에이스 콜 파머와 재계약에 성공하는 등 핵심 선수까지 지켰다.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첼시가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할 수 있을까.

사진=SPOTV 제공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24-25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특급 윙어 사비우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전력 이탈도 있다. 지난 시즌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준 훌리안 알바레스를 AT 마드리드로 보냈다.

사비우 외엔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지만 그만큼 완성된 전력을 자랑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우위가 예상된다. 또한 맨시티는 최근 첼시 원정에서도 2승 1무를 기록하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펼쳐진 커뮤니티 실드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개막전서도 난적 첼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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