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산 1호 빙하 빠른 속도로 소실돼
KBS 2024. 8. 16. 12:54
[앵커]
아시아 기후변화의 지표 중 하나인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톈산 1호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리포트]
톈산산맥 동쪽의 톈산 제1 빙하.
전 세계 빙하 관측뿐 아니라 아시아 기후 변화의 지표가 되는 곳입니다.
레이저 스캔 기술을 이용해 밀리미터 단위로 빙하의 작은 변화도 감지합니다.
겨울에는 강수가 얼음 형태로 저장되고 여름이 되면 해빙수가 되어 방출되는데, 지난 60년 동안 이곳의 얼음이 해마다 70cm씩 녹아 흐르고 있습니다.
[췌이닝/중국 관영 CCTV 기자 : "빙하가 녹아 생겨난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물줄기는 우루무치 강으로 흐릅니다."]
[왕페이텅/톈산 빙하 관측 책임자 : "5월∼8월까지 얼음 두께가 1미터 녹았어요. 예전에는 매년 70~80cm 정도 녹았죠."]
급격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 소실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데요.
올해 톈산 제1 빙하는 1959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얼음 소실을 기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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