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M 경쟁자' 데 리흐트, 맨유 합류 후 첫 훈련→팬들은 "이미 리더십 보여주네!"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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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데 리흐트의 첫 번째 훈련 세션 영상이 공개된 뒤 같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렇게 데 리흐트가 맨유에 합류했다.
최근 맨유가 데 리흐트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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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팬들의 반응이 좋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데 리흐트의 첫 번째 훈련 세션 영상이 공개된 뒤 같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다. 그는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입단 당시 엄청난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이 아쉬웠다.
데 리흐트는 첫 시즌엔 4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부터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졌다.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30경기2골 1도움에 그쳤다. 주전이라고 하기엔 입지가 애매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입지도 불안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을 개편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뮌헨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현지 매체는 이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데 리흐트를 꼽았다. 높은 주급과 잦은 부상이 이유였다. 다행히 그에게 맨유가 관심이 있었다. 맨유는 수비진을 이끌 리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독일 'TZ'는 "데 리흐트는 올 여름 뮌헨의 매각 후보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뮌헨은 유로 2024가 끝난 뒤 선수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을 위해 맨유와 접촉 중이다. 맨유는 이미 피멘타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 데 리흐트는 맨유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데 리흐트가 맨유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데 리흐트는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소식을 들은 뒤 역사적인 구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에 흥분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데 리흐트는 "보드진과 대화에서 제시한 비전과 나를 위한 역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내 커리어 초반에 함께 했다. 최고의 모습을 끌어낼 방법을 알고 있다. 그와 함께 일하게 돼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맨유가 데 리흐트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새로 합류한 선수답지 않게 큰 소리로 동료들을 지시하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데 리흐트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적절한 리더다", "데 리흐트는 이미 팀 내에서 리더십을 보여줬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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