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회장, 미래 어촌의 희망을 어린이에게서 찾다… 수산 체험시설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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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산물 체험 시설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어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수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과 바다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이 어촌 경제와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투자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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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산물 체험 시설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어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적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2일 서울 키자니아에서 '수산식품연구소' 오픈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이번 체험시설 운영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어촌의 소비자이자 자원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중요한 교육적 기반임을 강조했다.
수산식품연구소는 수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동·서·남해의 대표 수산물 지도를 완성하는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멸치, 건새우, 다시마 등을 활용해 만능 수산물 육수팩을 만들어 보고 이를 맛보는 체험을 통해 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노동진 회장은 "어촌의 미래는 어린이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체험시설은 미래의 어촌 소비자이자 자원인 어린이들이 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도록 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연간 5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보유한 키자니아 서울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 세대까지 수산물 소비층으로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수산식품연구소 오픈을 기념해,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 1천 명에게 김자반볶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체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인증샷을 SNS에 게시한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수협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수산물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어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수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과 바다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이 어촌 경제와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투자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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