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내놔도 안 부끄러운 '핸섬가이즈' 베트남 흥행 1위

조연경 기자 2024. 8. 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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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게 통해버린 마성의 코미디다.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가 국내 흥행을 넘어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현지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개봉일 좌석 점유율 13%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데드풀과 울버린'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10일에는 17%, 8월 11일에는 20.5%의 좌석 점유율을 찍는 등 흥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탄탄한 영화의 힘과 관객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1위까지 꿰찬 바, '핸섬가이즈'의 이 같은 흥행 분위기는 베트남 현지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호러와 코미디의 색다른 조합'에 대한 압도적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다. 국내에서는 177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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