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 金' 구본길에 포상금 7000만원 지급

이재상 기자 2024. 8.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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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속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에게 포상금 7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포상금 수여식에는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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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홍 감독에게도 3500만원 포상금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펜싱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속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에게 포상금 7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포상금 수여식에는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체육공단은 2012 런던, 2020 도쿄에 이어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일군 구본길에게 7000만원, 김두홍 감독에게 3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는 체육인복지법에 따라 메달 획득 선수에게 지급되는 '경기력 성과포상금'이 아닌 KSPO 스포츠단 운영 지침에 따라 소속 선수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구본길 선수와 오랜 기간 헌신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은 김두홍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두 분을 체육공단 임직원과 함께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올림픽 3연패라는 뜻깊은 결과는 국민의 성원과 김두홍 감독님을 비롯한 체육공단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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