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결혼, 생각 있지만..♥임현주 입장 조심스러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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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37)이 여자친구 임현주(32)와의 열애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곽시양은 현장에서 선배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을 향한 다정한 '사랑꾼' 면모를 엿봤다며 결혼 로망을 드러냈다.
이에 "여자친구와 결혼 생각이 있느냐"라는 물음이 나왔고, 곽시양은 "저만의 입장이 아니라 그 친구 입장도 있기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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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1일 새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 개봉을 앞두고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시양은 현장에서 선배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을 향한 다정한 '사랑꾼' 면모를 엿봤다며 결혼 로망을 드러냈다.
그는 "저도 어릴 때부터 결혼 생각이 있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 아내와 재밌게 살고 싶었다. 제가 '야' 하면 '왜'라고 답해 주는 친구 같은 인생 동반자와 함께 살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 서로 의지하면서 말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하트시그널2' 출신 임현주와 열애 사실을 밝힌 곽시양. 이에 "여자친구와 결혼 생각이 있느냐"라는 물음이 나왔고, 곽시양은 "저만의 입장이 아니라 그 친구 입장도 있기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얘기했다.
임현주 역시 최근 배우 최지우가 속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둥지를 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곽시양은 "여자친구가 '필사의 추격' 시사회에도 와줬다. 아무래도 제가 (연기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아쉬움을 드러냈었는데, 영화 재밌다고 '자책하지 말라'라는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웃어 보였다.
평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냐는 질문엔 "서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게 너무 다르다. 저 같은 경우 즉흥 연기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여자친구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해서 임한다. 날것과 준비가 섞이면 좋은데, 서로 너무 달라서 그런 부분은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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