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결' PD "로버트 할리, '마약 사건' 이후 부부·가족관계 많이 어려워져..눈물 보여"

한해선 기자 2024. 8. 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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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PD가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규 방송에 로버트 할리 부부가 합류한 과정을 설명했다.

16일 오전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파일럿 당시, '황혼 이혼'을 고민했던 결혼 46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 '처가살이'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던 결혼 11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또 다시 결심한 부부'로 못 다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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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MBN

윤세영PD가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규 방송에 로버트 할리 부부가 합류한 과정을 설명했다.

16일 오전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세영PD, 김용만, 오윤아, 이혜정, 최준석, 정대세가 참석했다.

'한이결' 정규 편성에선 로버트 할리 부부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윤PD는 "출연에 고민을 많이 하더라. 마약 사건 이후에 부부간의 관계도 많이 힘들어졌고 가족간의 관계도 많이 어려워졌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할리가) 그런 부분을 회복하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면서 말했다. 진정성 있는 모습에 출연을 더 얘기드렸다"고 설명했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게 하는 파격적인 포맷을 갖는다. '한이결'은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이야기로 지난 1월 파일럿을 선보였다가 화제성을 이끌고 약 6개월만에 정규 편성됐다.

파일럿 당시, '황혼 이혼'을 고민했던 결혼 46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 '처가살이'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던 결혼 11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또 다시 결심한 부부'로 못 다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최준석-어효인 부부와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새롭게 결심한 부부'로 합류했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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