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김민석 1위·정봉주 2위… 김병주·한준호도 안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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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8 전국당원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내에서는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받는 최고위원 후보군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당내에서는 총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김민석·김병주·한준호 의원, 정봉주 전 의원은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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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마지막 5위’ 놓고
이언주·전현희 초박빙 경쟁
더불어민주당 8·18 전국당원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내에서는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받는 최고위원 후보군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최고위원 5위’ 자리를 두고는 이언주·전현희·민형배 의원이 막판 초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고위원 후보들의 권리당원 지역순회 온라인 누적득표율은 김민석(18.03%)·정봉주(15.63%)·김병주(14.02%)·한준호(13.66%)·이언주(11.56%)·전현희(11.54%)·민형배(10.53%)·강선우(5.03%) 순이다. 당내에서는 총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김민석·김병주·한준호 의원, 정봉주 전 의원은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김민석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이재명 대통령 집권 플랜 본부장’을 자임하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가장 이 전 대표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전 의원은 “‘이재명 팔이’ 무리를 뿌리 뽑겠다”고 말해 이 전 대표 강성 지지층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정 전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될 경우 이 전 대표와 관계가 껄끄러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대여 관계에서는 초강경 노선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은 후보 중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꺼내 들었다.
김병주 의원은 육군 4성 장군(대장) 출신으로 국민의힘이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언급한 것을 지난달 대정부 질문에서 소환하며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라고 발언해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얻었다. 한 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을 제외한 3명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민 의원은 호남권에서 지지를 받았으나 경기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최고위원 5명에 여성이 반드시 1명 포함돼야 하기에 민 의원은 한 의원을 따라잡아야 한다. 16∼17일 국민 여론조사, 17일 서울지역 권리당원 순회경선, 17∼18일 ARS 투표, 18일 대의원 투표 등을 남겨놓고 있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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