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2Q 영업익 1401억…전년比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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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081660)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조1753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2.4% 증가했다고 밝혔다.
16일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에서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은 2분기 북미 시장의 꾸준한 골프 수요와 골프공 판매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937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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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휠라홀딩스(081660)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조1753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2.4% 증가했다고 밝혔다.
16일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에서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은 2분기 북미 시장의 꾸준한 골프 수요와 골프공 판매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9378억 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미국 내 골프 라운드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타이틀리스트의 스테디셀러 볼 'Pro V1'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휠라 부문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감소한 매출 2355억 원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의 경우 24SS 시즌 신규 출시한 신발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판매 호조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 트래픽, 매출 상승 및 무신사 랭킹 1위 기록 등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세계적인 소비 둔화에 패션업계가 불황 장기화를 보이는 가운데 골프 관련 자회사의 견고한 사업 흐름이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휠라 브랜드 리빌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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