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10월20일까지 '조선시대 송설체 명필' 특별전

박종대 기자 2024. 8. 1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박물관이 '송설체'(松雪體)를 만든 조맹부 선생의 탄생 77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 명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2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조선 왕실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송설체가 유행·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맹부 탄생 770주년 기념
[수원=뉴시스]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 전시. (사진=수원박물관 제공) 2024.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박물관이 '송설체'(松雪體)를 만든 조맹부 선생의 탄생 77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 명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2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조선 왕실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송설체가 유행·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서예사의 일면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조맹부 글씨, 서예 교과서가 되다 ▲원나라의 글씨, 고려에 알려지다 ▲송설체, 왕실의 아낌을 받다 ▲안평대군, 송설체 대가로 칭송받다 ▲송설체, 선비들이 즐겨 쓰다 등 총 5부로 구성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송설체는 '겉으로 보기엔 원만하게 아름다웠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필획은 굳세고 힘차니 참으로 영원히 서법의 바른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여름에 조선 사람들이 매료될 수밖에 없었던 송설체의 진수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