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추격’ 곽시양 “보트신 때문에 면허 취득, 배 사려고 가격 알아봤다 포기”[EN:인터뷰②]

배효주 2024. 8.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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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이 '필사의 추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까지 땄다"며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에 출연한 곽시양은 8월 1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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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O㈜더콘텐츠온 제공
TCO㈜더콘텐츠온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곽시양이 '필사의 추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까지 땄다"며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에 출연한 곽시양은 8월 1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성웅이 1인 7역 연기력을 불사르는 변장의 귀재 사기꾼 ‘김인해’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시양이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으로 분하고, 윤경호가 이번에는 살벌한 마피아 보스 ‘주린팡’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극중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으로 분한 곽시양은 "시나리오를 보고 망가질 수 있는 부분도 많고,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평소 실장님 같은 젠틀한 캐릭터를 맡다 보니, '필사의 추격'을 통해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분노조절장애'를 연기하며 "굉장히 어렵더라"고 털어놓은 그는 "감독님께서는 코믹을 위해 높은 텐션을 유지해 달라고 하셨다. 외형적으로는 시한폭탄 같은 친구였으면 좋겠어서 폭탄 머리도 해봤다"고 말했다. 소리를 지르느라 "목이 쉰 부분은 후시 녹음으로 처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동네 바보'라고. 곽시양은 "실제로 분노조절장애는 절대 아니다. 박성웅 선배는 저보고 '4차원이다'고 하더라"며 "연기할 때는 다소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물 흐르듯 하는 성격이다. '그럴 수도 있지', '이유가 있겠지' 생각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에서 보트를 모는 장면을 위해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밝힌 그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다. 이걸 따야지만 보트를 몰 수 있다고 해서 시험을 쳐봤다. 재수 없이 한번에 땄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낚시잡이배 정도의 크기는 운전할 수 있다. 바다에서 한번 몰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가 얼마인지 알아보기도 했는데, 가격이 엄두가 안 나더라"고 귀띔했다.

21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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